728x90
반응형
민주화운동
-
택시운전사 후기 - 가시지 않는 먹먹함Movie 2017. 8. 5. 01:47
본 포스트는 영화를 보고 주관적인 입장의 해석임을 밝힙니다.리뷰 중 글에선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세계로 알리는 과정을 각색한 영화이다.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다소 무겁고 어두운 내용일까 생각했지만 가볍고 일상의 소소한 유머로 영화 초반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유도한다. 영화의 각색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내용이 재구성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장훈 감독이 이미 잘 알려진 5.18민주화 운동을 어떻게 표현했을지가 궁금했다. 감독은 군사정권에 맞선 데모가 많은 시절, 데모의 내용과 이유보단 불편함이 많았던 서민의 입장을 택시기사 만섭 통해 접근하고 있다. 만섭은 "데모하려고 대학갔나?"라고 내뱉던 그 시절 대중이다. 그런 만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