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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이끼"
    작은글 2009. 5.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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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웹툰만 즐기던 내가 미디어다음에 연재되는 이끼를 보게된건 네이버의 윤태호작가 인터뷰를 접한 후 다.

    만화를 무척 좋아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동영상물을 더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래 만화를 잊어버렸다. 
    그러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를 보게되면서 잊어버린 만화의 매력을 되찾게 되었다.

    아직 연재중이며 내용을 전부 파악하진 못햇지만. 윤태호 작가님의 표현력에 놀라게 되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함과 컷의 연결들이 독자로 하여금 마치 연속된 영화처럼 느껴지게 하며 화면의 구성또한 대단하다. 

    본문 중 한장면으로 자고있는 주인공에게 들켜버리는 장면
    만화 속 긴장감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때 한국만화는 이제 희망이 없지 않은가란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이미 내가 자라오던 시절에도 외산 만화를 국내에서 만들어낸 줄로만 알고 지냈고 90년대 후반 일본만화의 폭풍 
    이후 출판사들도 일본만화의 번역본을 내놓는 곳이 많이 늘어난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아직 국내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출판하는 곳도 많다. 하지만 만화의 종주국이란 미국도 이미 일본만화가 상당수를 잠식한 상황을 볼때 난 국내 만화는 더 이상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란 결론을 내렷다.

    이끼를 접하게된 후론 나의 결론이 얼마나 성급했으며 큰 오산이였는지를 느꼈다.

    난 이끼를 알게된것이 너무나 기쁘다. 

    아직 이끼를 접해보지 못하신 분이 있으면 한번 보시라고 강력추천 한다.
    스토리의 구성과 내용의 표현해내는 윤태호작가의 능력을 보게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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